저자 소개

화이트잉크랩 편집자

현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Reading, Listening, Writing, Speaking을 포함한 영어 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학습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학부모와 영어 학습에 관한 상담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업을 하면서 특히 관심을 갖게 된 분야는 초등 영어의 기초가 실제로 어디에서 무너지는가입니다.

교재에서 이미 배운 문법인데도 학생이 몇 달 뒤 다시 틀리는 경우가 있고, 파닉스를 끝낸 학생이 영어 문장을 소리 내어 읽지만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어 시험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았지만 실제 지문에서는 단어를 활용하지 못하기도 하고, 반대로 객관식 문제의 정답은 맞혔지만 왜 그 답을 골랐는지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험을 하면서 영어 공부는 단순히 문제를 많이 풀거나 하나의 영역만 잘한다고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수업에서 중요하게 보는 것

제가 초등 영어를 지도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학생이 정답을 맞혔는지뿐 아니라 왜 그 답이 맞는지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려고 합니다.

둘째, 문법 용어를 많이 외우는 것보다 영어 문장에서 주어와 동사를 찾고 실제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셋째, 초등 영어에서는 단어 학습이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단어를 읽고 발음하며 의미를 이해할 수 있어야 Reading과 Writing을 비롯한 다음 단계의 학습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넷째, 학생이 틀리는 것을 학습 실패로만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어떤 부분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사이트에서 글을 쓰는 방식

글을 작성할 때는 먼저 실제 수업에서 겪은 문제와 제가 했던 설명을 정리합니다.

그 과정에서 효과가 있었던 방법뿐 아니라 잘 통하지 않았던 설명이나 수업의 한계 역시 가능한 범위에서 함께 기록합니다.

특정 학생 한 명의 사례를 모든 초등학생에게 적용하지 않으며, 제 경험과 개인적인 교육적 판단은 객관적인 사실과 구분해서 전달하려고 합니다.

영어를 가르치는 입장에서도 여전히 어떤 방식이 더 효과적인지 고민할 때가 많습니다.

화이트잉크랩은 그 고민과 수업 경험을 기록하면서 학생과 학부모, 영어를 가르치는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참고가 될 수 있는 자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